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조쉬 도날드슨(34)은 메이저리그(MLB) 잔여 FA 중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히나 아직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18일(한국시간) MLB.com은 도날드슨이 정말로 필요한 3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텍사스 레인저스, 워싱턴 내셔널스다. 세 팀 모두 3루에 구멍이 생긴 상황이다. 2019년 155경기 타율 0.259 37홈런 94타점 OPS 0.900으로 활약했던 도날드슨은 큰 힘이 될 수 있다.
MLB.com은 “애틀랜타에서 2019시즌을 보낸 도날드슨은 훌륭했다. 왜 앙코르를 진행하지 않는가. 애틀랜타는 투수 보강에 주력했다. 타자는 플래툰 닉 마카키스(36)를 1년으로 다시 묶는 것이 전부였다. 이대로 시즌을 시작할 경우 오스틴 라일리(22), 요한 카마고(26)가 3루를 맡을 것이다. 도날드슨이 있을 때와 상당한 차이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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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com이 조쉬 도날드슨 영입이 필요한 팀으로 애틀랜타, 텍사스, 워싱턴을 꼽았다. 사진=AFPBBNews=News1 |
앞서 도날드슨은 텍사스의 기준을 넘어서는 계약을 제시했다. MLB.com은 13일 “텍사스는 2년, 도날드슨은 4년 계약을 요구했었다”라며 계약 기간에서 의견이 갈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MLB.com은 “앤서니 렌던(29·LA에인절스)을 놓친 워싱턴은 도날드슨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