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류현진(32)이 캐나다 유일한 메이저리그(MLB) 야구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하자 현지에선 스포츠 외적으로도 관심을 보인다.
캐나다 ‘데일리하이브’는 3일(한국시간) “류현진은 한국의 재밌는 광고 스타다. 토론토에서 앞으로 4년 동안 8000만 달러(약 926억 원)를 버는 동시에 많은 한국 회사를 (CF로) 대표한다”라며 라면·신용카드·은행·치킨·시계 광고를 소개하고 짧은 평을 덧붙였다.
‘데일리하이브’는 “라면 CF는 가장 인지도가 높다. 류현진은 해당 라면을 던지는 투수로 나온다. 주목해라. 라면을 놀라운 속도로 흡입한다”라며 먹방 실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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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캐나다 유일 MLB 야구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하자 현지에선 유력 매체가 한국에서 출연한 다양한 광고를 소개하는 등 스포츠 외적인 관심도 부쩍 늘었다. 사진=MK스포츠DB |
‘데일리하이브’는 “(류현진 라면 광고에는) 클레이튼 커쇼(31·LA다저스)를 연상시키는 출연자가 등장한다. 수염이 정말 닮았다”라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해당 라면 업체는 류현진 효과를 톡톡히 봤다. 3위와 격차를 더욱 벌리
류현진은 래퍼로 변신하여 신용카드 CF를 찍기도 했다. ‘데일리하이브’는 “랩 실력을 뽐내고 있다. 반주 없이는 불가능하다”라고 주목했다. “야구는 타이밍의 스포츠다. 시계 광고와 잘 맞아 보인다”라는 호평도 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