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스토브리그 침묵을 깨고 투수 지미 넬슨(31)을 영입했다. 그러나 연고지 신문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떠난 류현진(32) 공백을 대체하긴 역부족이라며 불만이다.
‘LA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우완 지미 넬슨(30)과 1+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0시즌 기본급은 75만달러(약 8억8000만원)다. 2021시즌 200만달러(23억원) 팀 옵션이 걸려 있다. 바이아웃은 50만달러(5억9000만원)다. 성과급은 연 최대 450만달러(53억원)다.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은 LA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 11개 지역지 연합이다. 8일(한국시간) 공용 기사를 통해 “앤드류 프리드먼(44) 사장은 류현진을 대신할 투수라고 영입했겠으나 넬슨은 도움이 안 될 것이다. 류현진이 2019시즌 소화한 182⅔이닝을 넬슨이 2020시즌 감당하리라 생각되진 않는다”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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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가 스토브리그 침묵을 깨고 지미 넬슨을 영입했다. 그러나 연고지 신문은 토론토로 떠난 류현진 공백을 대체하긴 역부족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외야수 무키 베츠(28) 및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35)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서던 캘리포니아 뉴스 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