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와이드리시버 줄리안 에들맨(33)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연예 스포츠 폭로 전문 매체 'TMZ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에들맨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사법 기관 소식통을 인용, 에들맨이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밤 9시경 베버리힐스에서 공공기물 파손죄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 |
↑ 에들맨은 지난 시즌 슈퍼볼 MVP 출신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TMZ는 현재 그가 석방된 상태이며, 검찰이 곧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량 주인과 합의하면 사법 처벌을 피할 수 있다.
이들에 따르면, 에들맨은 체포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그는 이날 농구 스타 폴 피어스, 한때 같은 팀에서 뛰었던 와이드리시버 대니 아멘돌라 등과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들맨은 2009년 NFL에 데뷔, 이후 뉴잉글랜드 한 팀에서 뛰어온 선수다. 팀의 세 차례 슈퍼볼 우승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에는 슈퍼볼 MVP도 받았다. 2017년 무
2019시즌은 팀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테네시 타이탄스에게 패하며 일찍 마감했다. 시즌이 끝난 뒤 일주일만에 벌어진 사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