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나이지리아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3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 선화와 이갈로의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19-20시즌까지다.
이로써 이갈로는 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복귀한다. 앞서 이갈로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왓포드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 출전, 16골 4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때 당시 이갈로는 FC바르셀로나, 토트넘 홋스퍼 등의 명문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클럽은 맨유라고 밝혔고, 마침내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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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온 이갈로가 맨유로 임대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나이지리아 국가대표로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섰고,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해 5골 1도움으로 골든 부트(득점왕)를 받기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