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10연승’ 웬만해선 우리카드를 막을 수 없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카드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현태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8-26 25-23 30-28)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0연승을 내달린 우리카드는 20승 6패 승점 56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현대캐피탈은 15승 11패 승점 46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 "2019-2020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경기가 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우리카드가 3-0(28-26, 25-23, 30-28) 승리했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장충)=천정환 기자

우리카드는 펠리페가 25점, 나경복이 16점, 황경민이 1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23점, 전광인이 11점, 신영석이 9점을 올렸지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완패하고 말았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1(21-25 25-16 25-23 25-19)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2위 GS칼텍스는 14승7패(승점 42)로 선두 현대건설(승점 45)을 바짝 추격했다. 기업은행은 6승15패(승점 1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