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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탱크' 최경주가 7년 만에 유러피언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신지애와 장정도 LPGA 에비앙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장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라운드까지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를 달렸던 최경주의 샷이 3라운드에서는 조금 흔들렸습니다.
최경주는 유러피언 투어 스칸디나비안 마스터스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스웨덴의 리처드 존슨과 공동 선두를 달렸습니다.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한 최경주는 7년 만에 유러피언 투어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남아공의 우스투이젠은 선두와 1타 차 3위에 올랐습니다.
미 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태극낭자들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지존' 신지애는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장정과 함께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신지애는 올해 LPGA 첫 승을, 장정은 4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미국의 모건 프레셀이 11언더파로 2위권에 2타 앞서며 선두를 달렸습니다.
최나연과 허미정이 공동 6위, 이미나와 김송희, 안선주가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톱10에 한국선수 7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MBN뉴스 장미진입니다. [ ja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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