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온 이집트 무바라크 정권이 물러나는 상황을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 인터넷판은 미국 정부가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임을 공식적으로 거론하지는 않고 있지만, 이집트의 전제정치가 종말을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미국 지도급 인사들이 이집트 측 관계자들과 가진 협의에서 무력으로 정권을 지탱하려고 시도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달했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