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운전자는 휴대전화를 하다 사고를 내는 위험성이 성인보다 훨씬 높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한 교통안전재단센터가 10대 운전자들의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면 오른쪽의 한 남성 운전자, 전화통화를 하며 운전을 합니다.
몇 초 뒤 제대로 커브를 돌리지 못해 차량이 도로 바깥으로 벗어납니다.
휴대전화를 보느라 중앙선을 넘는 건 물론이고,
전방을 보지 못해 가드레일을 들이받기도 합니다.
통화를 하며 좌회전하는 이 남학생은 오른쪽에서 오는 차를 보지 못해 충돌합니다.
미국의 한 교통안전재단에서 지난 한 달 동안 휴대전화를 보다 사고를 낸 10대 운전자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모은 겁니다.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섭니다.
교통안전재단은 교통사고를 내는 10대 운전자 절반 이상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쓰는 경우라며 올바른 운전습관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신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