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동일본대지진·원전사고 발생 5년째가 됐지만 후쿠시마(福島)현에서는 아직도 10만여명의 주민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2일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의 시·초·손(市町村, 기초자치단체) 3곳이 올봄 대피령 해제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는 방사선 및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어떻게 해소
동일본대지진 및 후쿠시마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후쿠시마현에서는 현재 9개의 기초단체에 대피령이 내려져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대피 생활을 하는 사람은 후쿠시마현 5만7000명, 다른 지역 4만3000명 등 모두 10만1450명으로 집계됐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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