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뉴욕 경선 전날인 18일(현지시간) 밤 뉴욕주 버펄로 유세 연설에서 뉴욕 시민의 미덕을 칭찬하면서 “나는 (월드트레이드센터) 아래에서 우리 경찰과 소방관들이 ‘세븐일레븐’에서, 무너지는 건물 안에서 스러져 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가장 위대한 인간들을 보았고, 내가 거기서 그 장면을 보았기에 더욱 제 가슴에 와 닿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9·11’과 ‘세븐일레븐’을 혼동한 탓에 기대만큼 반향을 얻지 못했다.
이날 트럼프가 유세 연설을 한 버펄로 하키 경기장에는 약 1만1000명의 주민이
트럼프는 소동에도 불구하고 연설을 계속했으며 19일 뉴욕 프라이머리에서 대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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