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북동부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쌍둥이 산불이 민가 쪽으로 번지면서 주민 1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아주사 인근 샌가브리엘 산맥 39번 도로에서 발생한 쌍둥이 산불은 21일 오후까지 여의도 면적(2.9㎢)의 7.5배인 21.9㎢을 태웠다.
첫 산불은 민가 쪽으로 번지면서 아주사
LA 카운티 소방국은 특히 두 산불이 불과 2.4㎞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강풍을 타고 합쳐질 경우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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