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주 원료인 밀값이 지난 25일 단 하루 사이에 22%나 폭등했습니다.
최대 곡물 수출국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이 밀에 수출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후 공급 부족을 우려한 사재기 세력과 투기 수요가 일시에 몰리며 밀값이 사상 최고치까지 올랐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
미국 미니애폴리스 곡물거래소에서 북미산 봄밀 가격은 전날보다 4.25달러 오른 부셸당 23.50 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빵의 원료인 봄밀 가격은 1월 이후 2배 이상 올랐고, 작년에 비해 4배나 급등해 전 세계적인 식품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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