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입니다.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 중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미국의 한 인기 TV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미국의 유명 코미디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시작 부분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곧 힐러리의 의상과 머리 모양을 흉내 낸 개그우먼 에이미 폴러가 등장해 힐러리의 옷 입는 스타일과 독특한 웃음에 대해 힐러리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힐러리는 곧 "토요일 밤, 뉴욕에서 라이브로 보내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 특유의 대사로 쇼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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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모습의 모나리자 그림들과 모나리자 관련 신문 기사, 모나리자 조각 작품, 그리고 남성판 모나리자 그림에 이르기까지.
볼리비아에 사는 역사학자 마리아노 밥티스타 씨는 모나리자 전문 수집가입니다.
밥티스타 씨는 모나리자가 '미술계의 영부인'과 같은 존재라고 추켜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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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천 880미터인 칠레의 오요스 델 살라도 화산 등반에 나선 이들 등반가들 가운데 네 명은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입니다.
이번 등정은 몇명의 아마추어 스페인 등반가들에 의해 '전세계 7대 최고봉 화산 등정'의 일부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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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남색 경기복 레알 마드리드, 줄무늬 경기복의 레크레아티보를 맞아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레크레아티보가 먼저 프리킥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레알 공격수 라울의 헤딩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후반 시작 후 레크레아티보의 수비수 베토는 박지성의 옛 팀 동료 가브리엘 에인세의 얼굴을 가격해 퇴장을 당했습니다.
후반 28분 브라질 출신 레알의 공격수 호비뉴는 역전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에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쐐기골까지 넣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한 골을 만회한 레크레아티보에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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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그 2위로 선두 레알을 추격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바르셀로나, 호나우지뉴의 감각적인 오버헤드킥 선취골로 기분 좋게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6분 뒤 아틀레티코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어 전반 42분 막시 로드리게즈가 역전골
후반 17분 바르셀로나의 카를레스 푸욜이 마드리드에 패널티킥을 허용했고 9분 뒤 마드리드의 아게로는 이 경기 자신의 두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에투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끝내 2-4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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