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고층 건물 건설에 사용 중이던 타워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주변 건물을 덮쳐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습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맨해튼 이스트 사이트 1번가와 2번가 사이에서 19층 높이 신축 건물 위에 서있던 크레인이 여러 부분으로 쪼개져 무너져 내리면서 주변 건물들을 강타해 이같은 참사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소형 아파트 한 동이 완전 붕괴됐고 다른 건물들도 피해를 입었으며 수층 높이로 쌓인 건물 잔해에 깔린 생존자들에 대한 긴급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