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이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얼굴 사진을 찍어 본인임이 확인되면 별도의 심사 없이 입국심사를 마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14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하네다공항은 오는 18일부터 자국민의 귀국 수속을 '얼굴인증'으로 자동화하는 체계를 운용하기로 한다.
입국자는 입국심사장 게이트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사진을 촬영해 여권의 IC칩에 있는 얼굴 사진 데이터와 동일 인물인지 확인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면 입국심사관의 추가 인증 절차 없이 곧바로 입국심사가 끝난다.
새 시스템은 추후 일본인의 출국 심사에도 확대되고 나리타, 간사이, 주부, 후쿠오카 공항 등 다른 공항에서도 도입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 日하네다 공항, 입국심사에 얼굴인증 시스템 도입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도쿄(東京)의 하네다(羽田)공항이 18일부터 자국인에 한해 입국시 얼굴 사진을 촬영해 본인임이 확인되면 별도의 입국심사관 심사를 하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 시스템의 시연 모습. 2017.10.14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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