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을 동서로 관통한 열대성 저기압 '오스만'(Usman)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 희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100명을 넘어섰다.
현지 일간 인콰이어러는 3일 재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오스만의 여파로 105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오스만은 지난해 12월 29일 필리핀 중부
재난 당국은 이번 홍수와 산사태로 2만4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9만1000여명이 피해를 봤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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