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에서는 인종학살 전범으로 체포된 라도반 카라지치를 국제 전범재판소로 옮기는 것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외신들은 최대 만 5천 명의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이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부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시위대는 "카라지치의 체포는 세르비아인의 수치"라며 "이런 불공정한 상황에분노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세르비아는 불상사에 대비해 베오그라드 거리와 주요 정부 빌딩, 의회, 외국대사관 주변에 경찰 병력을 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