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이미 2년 전 우유에 멜라민을 섞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미국의 공영방송 NPR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산시성에서 젖소를 키우던 장웨이쒀 씨는 이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2005년 유통업자로부터 우유에 단백질 분말을 넣으면 돈을 많이 쳐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장 씨는 또 이 같은 사실을 우유가 납품되는 유
NPR은 이러한 증언으로 볼 때 우유에 멜라민이 언제부터 첨가하게 됐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산시성 당국과 이리 사 관계자들이 최소한 2년 전부터 멜라민 사태를 알고 있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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