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공동 제안한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이 이번 달 UN 본회의 통과만 앞둔 가운데, 북한 온라인 매체가 이를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발의한 '북한인권법안'에 대해 "도발적이고 대결적인 내용으로 일관된 반북 대결 책동을 위한 제도적 장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매체는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범죄집단'이라는 기사에서 "북한 인권법안의 목적이 반북 대결 조치를 더욱 노골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북
한나라당 소속 황우여 의원과 황진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북한인권법안'과 '북한인권증진법안'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반대로 현재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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