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법무부 부장관에 데이비드 오그던 변호사를 기용하는 등 법무부 고위직에 4명의 전직 클린턴 행정부 인사를 기용했습니다.
송무담당 법무차관에는 엘레나 케이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학장이 내정됐습니다.
케이건 내정자는 상원 인준을 받으면 앞으로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연방정부의 대리인으로 소송업무를 수행합
오바마 당선인은 또 하버드 로스쿨 동료였던 톰 페렐리 변호사를 법무부 차관 그리고 돈 존슨 변호사를 차관보로 기용했습니다.
4명의 내정자는 모두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하며, 상원 법사위는 오는 15일 에릭 홀더 법무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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