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적항공사인 루프트한자 항공의 승무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습니다.
루프트한자 승무원 1만 6천여 명 중 약 70%가 가입해 있는 'UFO' 노조는 지난 23일 임금 15% 인상을 요구하며 3시간 동안 업무를 중단한 데 이어 현지시각으로 2
노조의 파업으로 지난 23일에는 44편, 28일 8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경고파업은 독일 노조들이 임금·단체 협상 과정에서 회사 측을 압박하는 일반적인 수단이지만 이번 파업은 UFO 설립 이후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