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서양인으로 보이는 한 청년이 원 총리에게 신발을 던지며 "이것은 수치"라고 외쳤으며, 이에 대학 보안요원들이 그를 강당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이 청년은 끌려나가는 와중에도 호루라기를 불면서 "여러분은 어떻게 독재자가 하는 거짓말을 듣고 앉아있을 수 있는가?"라고 외치며 항의했습니다.
이 청년이 청중석 뒤편에서 던진 신발은 원 총리 전방 1미터 지점 단상 위에 떨어졌고 원 총리는 수 분간 머뭇거리고 나서 차분하게 연설을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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