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기상 후 집중력이나 지구력에서 더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리에주대학 연구팀은 오전 5시에 일어나는 16명과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에 기상하는 15명의 뇌 활동을 관찰한 결과 아침형 인간의 집중력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빨리 떨어진다는 결론을 얻었습니
기상 후 1시간30분이 지난 시점에는 두 그룹의 집중력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다시 9시간 후에는 일찍 일어난 사람들의 집중력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비해 늦게 일어난 그룹은 피곤함을 덜 느꼈고, 일 처리 속도도 상대적으로 빨랐으며 낮잠의 압박 역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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