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언론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업적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CNN을 비롯한 대부분 언론은 김 전 대통령의 재임 당시 펼쳤던 '햇볕정책'과 IMF경제위기 극복, 노벨평화상 수상 등을 주요 성과로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김 전 대통령은 한국인들의 민주화 투쟁과 남북 간 화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특히 김 전 대통령이 서방 지지자들 사이에서 "아
워싱턴포스트도 "한국 민주화 투쟁의 우뚝 솟은 인물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면서 "국제적으로 김 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2000년 가진 남북 첫 정상회담으로 유명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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