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사태의 해결을 위해 탈레반 세력과의 대화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탈레반 세력과의 화해문제가 제기됐으며, 행정부 관리들은 현재 탈레반과의 대화 시기를 언제로 할지 등에 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부 고위관리는 최근 미 해병대와 아프간군이 남부 마르자를 장악하는 등 호전된 상황이 탈레반과의 대화론에 무게를 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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