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금융감독위원회가 유로존 국가들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했습니다.
공매도 대상에는 채권 부도에 대한 일종의 보험 성격의 파생상품인 유로존 국채의 크레디트디폴트스와프와 독일의 주요 금융기관 주식도 포함돼 있습니다.
독일은 또, 10개 대형은행과 보험사 주식에 대해서도 현지시각으로 내년 3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독일이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소식에 유로는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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