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체르노빌 원전사고 당시 방사능에 피폭된 산림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방사능 물질 유출을 경고했습니다.
특히 방사능 낙진이 집중됐던 브랸스크 지역의 불이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과 나무를 태우며 방사능을 유출하고 있다며 러시아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당국은 방사능 오염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위험성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비상대책부 장관은 이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방사능 물질이 대기 중으로 뿜어져 나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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