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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바깥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면서 자외선차단제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유통기한뿐만 아니라 개봉 후 사용기간도 있다고 하니 반드시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여성이 얼굴에 무언가를 바르자 오른쪽 영상 얼굴이 이내 시커메집니다.
오른쪽은 자외선 카메라을 통해 본 얼굴인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자 효과가 나타난 겁니다.
이런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무엇보다 신선도가 가장 중요해 유통기한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상엽 / 서울 한남동
-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안 쓰고 있다가 날이 더워져 다시 쓰기 시작해서…. (유통기한 아세요?) 유통기한은 모르겠고…."
보통 자외선 차단제 윗면이나 아랫면에 유통기한 날짜가 적혀 있지만,
이건 개봉하기 전 유통기한으로, 쓰기 시작했다면 사용 기한은 더 짧아집니다.
뒷면 아래에 적혀 있는 뚜껑이 열린 모양 속 숫자가 개봉 후 사용기한으로, 12M이라고 적혀 있다면 12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 인터뷰 : 홍성호 / 순천향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유통기한이 지난 선블록 효과가 없을뿐더러 피부에 반점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피부 트러블을 만들 수…."
전문가들은 개봉한 날짜를 미리 적어 놓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취재: 김 원 기자
영상편집: 서정혁
자료화면: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