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인기를 끈 성공적인 분양 단지를 살펴보는 두 번째 순서입니다.
분양이 뜸했던 부산이 인기분양단지 톱 텐에 들었고, 강남 재건축 아파트의 인기도 여전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GS건설이 지난 11월 부산에서 분양한 해운대 자이.
견본주택이 문을 열기 전부터 수백 명이 몰리며 부산발 부동산 훈풍을 이끌었습니다.
올해 분양 단지 중 1순위 청약률 10위권에 지방 단지가 포함된 것은 해운대 자이가 유일합니다.
▶ 인터뷰 : 박희석 / GS건설 분양사무소 소장
- "해운대 자이는 센텀생활권에 20~30평 중·소형이 83%를 차지하고, 분양 가격이 경쟁력을 갖추다 보니 상당히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남 재건축의 강세도 여전했습니다.
삼성물산이 진달래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그레이튼이 6위를 차지했고, 현대건설이 미주 아파트를 재건축한 반포 힐스테이트도 10위에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이명수 / 미래에셋생명 부동산팀장
- "기존 재건축이나 재개발은 과거 입지적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에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입지적 어필이 분양과 하락과 맞물려서…"
이처럼 인기 단지는 가격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 인터뷰 : 김주철 /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보는 경향이 커졌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주택시장 관계자들은 내년에도 좋은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를 선보이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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