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한국전력 (10) 종합분석 - 주병선·양경석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진주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주병선·양경석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한국전력’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전기료 인상 기대 물거품”입니다. 전기료 인상 기대감으로 상승을 보였던 한국전력이 최근 연내 전기료 추가 인상 계획이 없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 주병선 전문가 】
‘한국전력’의 주가 상승이 전기료 인상과 관계있다는 관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전기료 인상과 ‘한국전력’의 주가상승은 무관하다고 봅니다. 지난해 ‘한국전력’의 주가상승 원인은 바로 셰일가스 도입 수혜 기대감 때문입니다. . 오는 2017년부터 셰일가스를 도입하게 될 계획인데, 장기적으로 천연가스 관련비용이 연 1조 1,000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추세저항 돌파 가능성”입니다. ‘한국전력’의 차트 흐름을 살펴보겠습니다.

【 양경석 전문가 】
월봉차트를 통해 지난 1월 달의 고점과 2월 달의 고점을 비교해 보면, 전고점을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봉차트에서는 급격한 이격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봉차트에서는 단기의 쌍봉을 형성하고 주가가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단기 저점은 29,000원~ 30,000원 이고 지금은 저점 확인구간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는 ‘6차 전력수급계획 발표’입니다. ‘한국전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주병선 전문가 】
제6차 전력수급계획을 살펴보면 주요 내용이 발전설비용향 확대, 원자력과 석탄 기저발전 비중 확대, 원전 정책 지속입니다. 먼저 원자력 발전소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이 본격화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석탄발전과 관련해 민자사업의 비중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필수공공재인 전력산업이 민영화 절차로 들어서게 되면 가격상승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