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결정한 한화케미칼에 대해 공매도 영향으로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청약일이 도래함에 따라 공매도가 진정되고 있다며 적극 매수 및 목표주가 2만8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23일 "GDR 청약일(4월23~28일 중 하루에 청약 예정) 도래로 급격하게 공매도가 진정되고 있다"며 "이날 중 청약 및 매입계약이 완료(발행가액 확정) 될 수도 있고 늦어도 금주 내에는 완료되므로 발행가액 확정과 동시에 공매도가 급감할 것
이어 그는 "공매도가 진정되는 것과 함께 오는 5월 14일 발표하는 올해 1분기 실적도 기대된다"며 "한화케미칼의 1분기 실적은 태양광 실적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2.9% 늘어난 48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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