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 주주총회가 감사선임과 관련한 노동조합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어제(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재표 승인과 권순철 감사 후보의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노조가 권씨의 감사선임에 반대하며 주총장을 원천봉쇄함에 따라 회의가 열리지 못했습니
노조는 권순철 후보가 고위층을 통한 낙하산 인사인데다 감사로서의 경력과 자질이 불충분하다고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따라 예탁원 주총은 적어도 2주일 이후에나 열릴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감사후보 추천위원회 심사라는 별도의 절차도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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