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박해춘 우리은행장 체제가 오늘(30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오늘 오전 9시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 회장 내정자를 신임 회장에 정식 선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이와 함께 액면가의 12%, 6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사외이사 6명 중 박봉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문위원과 최운열 서강대 부총장을 재선임하고 김광동 전 브라질 대사와 최명수 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부장, 하인봉 경북대 교수, 하평완 전 외환은행 상근
박 회장은 다음달 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주총에서는 우리투자증권 노조원 등 일부 소액주주들이 박종수 우리증권 사장의 경영 능력과 노조와의 갈등 등을 문제 삼으며 소동이 일어 5분여간 정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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