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역사상 가장 치열한 선거전 중 하나로 꼽히는 2007년 대선의 1차투표가 현지시간 22일 오전 8시 본토 기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선 1차 투표는 22일 오후 8시에 종료되고, 종료 직후 각종 출구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될 예정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마감된 20일까지의 지지도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후보 12명 가
운데 우파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와 사회당 후보 세골렌 루아얄의
도 높습니다.
그러나 지지도 2위의 루아얄은 중도 후보 프랑수아 바이루, 극우 후보 장-마리
르펜으로부터 만만찮은 도전을 받고 있고 막판까지 부동층이 3분의 1로 파악된 상황에서 사르코지-바이루, 사르코지-르 펜 결선 구도도 배제할 수 없는 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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