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고난이도 공사 수행시 리스크와 원가 절감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다는 계획이다.
BIM은 평면적인 2차원 설계를 입체적인 3차원 형상으로 구현하고 가상의 환경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모여 사전에 문제점을 도출·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고난이도 공사에 최적화된 기법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고난이도 공사를 수행함에 있어 BIM을 기반으로 ‘사전 시공(Pre-construction)’을 도입, 실제 공사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사전 시공(Pre-construction)을 적용하면 도면상의 오류·설계상 간섭·누락 요소 등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어 실제 시공과정에서의 분쟁이나 재시공 등을 방지할 수 있어 예기치 않은 원가 상승이나 공사기간 지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시공’ 회의를 통해 발주처·설계사·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들의 도면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전체 공사 수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현대건설은 현재 ‘사전 시공’ 과정을 최고난이도의 비정형(非定型)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는 카타르 국립박물관 현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복합전시관 현장, LH 진주 신사옥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건설 연구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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