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내놓자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NAVER는 전일 대비 3만4000원(4.37%) 내린 7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AVER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7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8.0% 늘어난 18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증권가는 영업이익이 199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전망치에 다소 못 미치는
특히 국내 매출이 2.5% 감소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에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전날 네이버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환원을 위해 2650억2010만원 규모의 자사주 32만9627주를 장내 매수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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