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주요 소속 연예인들이 활동을 재개하며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25일 “올해 빅뱅이 3년만에 활동에 나서고 IKON이란 신인그룹이 데뷔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빅뱅과 IKON 뿐만 아니라 Winner의 2집 앨범과 싸이의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2NE1의 멤버인 CL은 상반기 미국에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그룹활동도 재개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시작한 신규사업들도 주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YG PLUS 를 통해 투자한 코스온은
정 연구원은 “화장품, 의류 등의 신규 사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규사업의 정상화 속도에 따라 성장폭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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