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완공예정인 디오션시티는 새만금 개발과 연계된 택지지구로, 전북 최초로 개발되는 복합개발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디오션시티는 59만6163㎡ 규모에 6400여세대, 1만7000여명이 상주하게 된다. 전라북도 최초의 신도시급 복합단지건설 사업으로, 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에 들어선다.
주거지구와 상업지구, 학교,유치원,공공청사,문화시설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상업지구에는 롯데쇼핑이 복합문화쇼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디오션시티는 새만금 개발과도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다. 새만금 사업은 군산~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9Km를 축조해 간척토지 2만8300ha와 호소 1만1800ha를 조성해 경제와 산업, 관광, 주거 등의 기능을 하는 복합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최근 한·중 FTA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한중 FTA 유일 산단인 새만금 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한·중 FTA산단은 FTA를 바탕으로 양국이 각각 지정하는 산업단지로 두 나라간 상호 투자 촉진, 검역ㆍ통관분야 협력 강화 등 FTA효과를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한국에서는 군산에 새만금 산단이 지정됐고, 중국쪽에서는 산동성 연태와 강소성 염성, 광동성 중에서 한 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중 FTA가 본격 발효되면 새만금지구는 중국 교역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 22일 새만금개발청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새만금에 투자했을 경우 ‘7년간 조세감면제’를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외국기업들의 투자환경이 더욱 개선됐다.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2009년 이후 1865만 평방킬로의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거나 관광지를 개발하겠다며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은 기업은 80여개다. 이에 따라 군산은 앞으로 입주하려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군산시는 인프라도 잘 갖췄다. 군산항을 중심으로 군산국가산업1·2단지와 일반산업단지들이 위치해 자립형 도시다운 면모를 갖췄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와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동서천JC 진입도 수월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앞으로 교통 인프라는 계속해서 확충될 예정이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전 구간이 지난해 확정되고 서해선 복선 전철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교통 호재가 잇따르며 '제2의 서해안시대' 개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고속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함께 지역간의 연계성이 좋아져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이처럼 군산시가 대규모 개발호재가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디오션시티에서 첫 분양이 계획돼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은 디오션시티 2BL에서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1400세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북에서 최초로 개발되는 복합도시인 ‘디오션시티’에서 첫번째 분양하는 아파트인데다 군산 개발의 핵심인 새만금과도 인접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유치원과 학교부지가 맞은편에 위치해 아이들 통학환경이 뛰어나다. 또 단지 남측에는 롯데쇼핑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앙근린공원도 동측에 마주해 있어 여가생활을 보내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
또 군산 도심에 위치한 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이마트가 차량 3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군산시청, 동군산병원, 롯데시네마, CGV, 농협, 군산시립도서관 등도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단지 북측 21번 도로를 이용해 군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군산항, 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했고, 근거리에 위치한 장항지역으로의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와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동서천JC 진입도 수월해 사
군산 디오션시티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군산은 서해권역에 위치한 지역 중 부산을 버금가는 무역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규모 개발지인 새만금을 뒷받침할 만한 새로운 주거지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디오션시티가 그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1588-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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