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중구 북창동 12-1번지 외 1필지에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해 용적률을 700%까지 완화하는 안건은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해당용지에는 용적률 655%를 적용해 지하3층, 지상12층(높이 35m) 124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호텔이 명동 등지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수요를 일부 충당하고 동시에 관광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같은날 시는 강동구 암사동 500번지 일대 암사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도 통과시켰다. 강동구 암사역 인근 가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림픽로변 건축물 높이와 최대개발규모를 완화하고 보행·차량여건도 개선하는 계획이다. 또 암사동 선사유적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과 연계해 올림픽로변을 암사유적 특화거리로 조성하고자 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등 권장용도와 공연장과 전시장 등 지정용도를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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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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