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경기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변에서 분양 중인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 모습 [사진제공: 현대건설] |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와 상가정보업체 정보 등에 따르면 2009년 이후 매물로 등록된 광교신도시내 상가 386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이 지역 상가의 연평균 임대료는 전용면적 3.3㎡당 8만3200원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 상가의 연평균 임대료가 8만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광교신도시내 상가 연평균 임대료는 통계 구축이 시작된 2009년 4만5600원에서 2012년 6만7800원까지 올랐다. 2013년 들어서면서 5만8900원 대로 떨어지며 주춤했지만 지난해 7만8000원으로 반등한 데 이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광교 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하동과 기존 상권이 건재한 이의동 상가의 임대료가 3.3㎡당 9만2000원~9만7000원 대로 가장 높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광교신도시 내 입주율은 90%를 넘어서면서 상가 이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광교신도시 내 상업시설 면적 부족으로 공급이 한정돼 상가 희소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신도시별 토지이용계획도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내 상업·업무용지 비율은 전체의 4.36%이다. 반면 화성시에서 조성중인 동탄2신도시는 4.5%, 시흥 배곧신도시는 9.9%, 김포 한강신도시는 6.5%로 광교신도시보다 다소 높다.
특히 1기 신도시인 분당신도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8.4%, 일산신도시는 7.8%대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광교신도시는 상업용지비율이 낮은 것에 비해 배후수요는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교신도시는 총 7만7783명, 3만1113가구를 비롯해 아주대학교와 경기대학교 등의 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수요자, 2018년에 이전 완료가 계획되어 있는 경기도신청사까지 잠재 수요가 풍부하다.
이렇다 보니 호수공원 변에 자리잡고 있는 현대건설의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상가’는 초기 분양 계약이 주춤했던 모습과 달리 점포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상가는 이미 준공되었기 때문에 계약 후 바로 임차가 가능하다.
특히 광교 호수공원 변 주변에 완공 된 상가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상가와 에일린의 뜰 상가를 제외하곤 없다. 이제 막 분양을 시작한 힐스테이트 광교 상가와 광교 중흥S클래스 어뮤즈 상가는 준공까지 2~3년의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이점들로 광교 호수공원 변에서 분양 즉시 빠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상가에 입점한 중개업소관계자의 따르면 임차 문의가 준공 이 후 두배 이상 증가했다.
분양 관계자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상가 주변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이 조성돼 있지만 상업시설이 부족해 카페나 베이커리, 음식점 등을 원하는 임차인들의 문의도 많은 상태다”라며 “향후 2~3년간은 호수공원 주변 상업시설은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상가와 에일린의 뜰 상가뿐이어서 공실률 걱정도 없고 임대료도 높게 책정돼 수익률도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상가는 주변으로 고정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우선 상가 주변으로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단지 맞은 편 업무밀집지구에 조성되는 오피스단지 상주인구 8000여명 등 약 2만3000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최근에는 광교신도시 내 대형 복합쇼핑몰들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면서 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지난 9월 3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 광교점’이 수원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개장 했으며 4일에는 롯데그룹의 ‘롯데 아울렛 광교점’이 문을 열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판교신도시 대표 외식복합몰인 ‘아비뉴프랑’이 광교신도시에서 제 2호점을 냈다. 이에 광교신도시 입주민을 넘어서 인근 수원과 용인, 분당 등에서도 방문하는 유동인구 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는 길목의 수변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수월하고, 높은
분양홍보관은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14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계약 즉시 임차가 가능하다. 1600-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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