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사흘간 실시될 국회 대정부질문도 국정감사와 마찬가지로 대선후보 검증을 둘러싼 각 정당간 치열한 공방과 충돌이 예상됩니다.
대정부질문이 대선을 불과 40여일 앞둔 시점에 이뤄지고, 국감 과정에서 후보들의 각종 의혹이 해소되기는 커녕 이전투구식 공방으로 번지면서, 각 정당은 대정부질문에서 또 한 판 대결을 기획하는 등 확전 태세를
대통합민주신당은 국감 때와 마찬가지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각종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며 공세를 한층 강화할 태세이고, 한나라당은 신당의 전방위 공세를 차단하는 데 방점을 두면서도 신당 정동영 후보에 대한 검증의 고삐를 죄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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