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2재정비촉진구역’ 을 수주해 ‘뉴스테이’ 연계형 방식으로 추진한다.
6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일산2재정비 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열린 시공사 선정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서희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07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고양시 일산 서구 탄현동, 일산동 일원에 지하 4~지상 49층, 3690가구를 건립하는 것으로 도급액은 6449억원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내년 9월 착공하여 2021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올 하반기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이주 및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은 조합이 임대 리츠에 일반분양 물량을 저렴한 가격에 매각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용적률 상향 및 기금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서희건설에 따르면 임대 리츠를 설립할 다수의 신탁사가 사업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탁사의 참여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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