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4월 08일(17:12)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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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재무자문본부와 화학 전문 컨설팅 기관이 손을 잡고 화학 관련 산업 인수합병(M&A)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 함종호)과 화학경제연구원(대표 박종우)은 석유화학, 바이오, 제약 등 화학 유관 분야 전반에 걸친 공동 자문업무를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기업의 인수합병 자문 △산업 현황분석 및 진단을 통한 구조조정 서비스 △재무 및 사업성 컨설팅 업무 등에 있어서 양사가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학산업은 품목이 다양하고 산업의 파급효과가 큰 기초소재 분야로, 수출이 전체 생산의 50%가 넘는 효자 산업이다. 그러나 중국의 자체 생산체제 구축과 글로벌 경기위축에 따른 수요감소로 인해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과 함께 고부가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홍종성 딜로이트안진 재무자문본부장은 "딜로이트의 재무회계분석 능력과 화학경제연구원의 풍부한 산업 전문 컨설팅 경험이 힘을 합쳐 화학 관련 기업들에게 최상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정부의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노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학경제연구원은 국내외 화학시장의 수급동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화학 전문 컨설팅 회사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재무자문본부는 회계사 및 변호사, 컨설턴트, 산업 출신 500여명이 M&A자문, 회계실사, 기업가치평가 및 구조조정, 부동산인프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