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우리도 꿈의 달 탐사 나선다

우리나라도 2020년이 되면 달 탐사에 직접 나섭니다.
먼저 독자적인 인공위성을 기술을 개발하고 착륙선을 쏘아 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꿈의 달탐사에 우리나라도 나섭니다.

정부는 우주개발 로드맵을 확정하고 추진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로드맵에 따르면 먼저 2017년까지 300톤급 발사체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우주로 쏘아보냅니다.

2020년에는 달 탐사 궤도 위성을 그리고 2025년에는 달 탐사 착륙선을 쏘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로드맵은 인공위성과 발사체 그리고 우주탐사와 위성활용 등 크게 네가지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인공위성의 경우 합성영상레이다 실용위성을 2020년까지 독자적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발사체도 내년에 170톤급을 먼저 발사하고 궁극적으로는 우주탐사용 위성발사가 가능한 우주운송시스템을 개발합니다.

정부는 우주산업개발의 산업화도 병행합니다.

실용위성 개발은 2016년부터 민간업체가 맡게되고 이후 발사체 시스템 설계와 조립도 담당하게 됩니다.

이번 로드맵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세계적으로 불붙고 있는 우주개발 경쟁에 본격 가세하게 됐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