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5일 제일기획의 매각 여부와 펀더멘털에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 매수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삼성그룹에 잔류하거나 퍼블리시스로 매각되거나 향후 펀더멘털에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제일기획은 이미 전체 영업수익의 72.3%를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어 시장이 우려하는 ‘매각에 따른 삼성그룹의 프리미엄 소멸’은 기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실적은 생각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1분기 실적은 컨세서스를 상회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출시로 인해 본사 실적이 개선된데다 주력시장인 중국, 유럽, 인도 지역의
한 연구원은 “인수합병(M&A) 여부에 관계없이 글로벌기업으로서의 꾸준히 독자적인 행보를 예상한다”며 “따라서 주가가 급락한 현 시점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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