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다음달 5일까지 김경준씨에 대한 구속기한을 연장했습니다.
검찰은 이면계약서에 대한 문서 검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지만 기자입니다.
BBK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김경준씨에 대한 구속기한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하고, 이면계약서에 대한 문서 검증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연일 김씨를 소환조사하면서 이른바 원본계약서 작성의 구체적인 경위와 계약서에 찍힌 이명박 후보 도장의 출처를 가리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른바 한글계약서의 도장이 계약서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이 후보 도장의 진위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이면계약서에 적힌 대로 지난 2001년 2월 김경준 씨가 이명박 후보의 계좌로 49억여원을 실제로 송금했는지 자금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계좌추적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검찰은 이 후보의 큰형과 처남이 대주주인 다스 관련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성우 다스 사장을 불러 다스가 BBK에 190억원을 투자하게된 경위를 집중추궁하고, 이 후보의 차명소유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사안의 중
하지만 문서 문서검증 자체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자금 흐름 파악도 만만치 않아 휴일인 오늘도 수사팀 전원이 수사에 나서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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