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 MBK파트너스가 매물로 내놓은 ING생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 측은 지난 23일부터 진행한 예비입찰을 최근 마무리하고 6월부터 2개월간 예비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입찰에는 안방보험, 핑안보험 등 중국계 보험사와 중국계 사모펀드 JD캐피탈, 교보생명을 비롯한 국내 전략적투자자(SI) 두 곳, 유럽계 SI
그러나 MBK 측은 최근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교보생명을 후보군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예비입찰에서 제시한 가격이 매각자 측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해 결국 제외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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