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KT에 대해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8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무선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감소에도 불구하고 KT는 전년 동기 대비 1.3%, 전분기대비 1.1% 성장한 3만6527원을 기록했다”며 “이에 무선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1조88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3~ 4년간 KT의 주가가 경쟁사에 비해 부진했던 주요 요인인 무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2016년 유일하게 무선 ARPU 성장이 가능한 회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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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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