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소득세 부담은 줄어드는 반면 건강보험료는 인상됩니다.
또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을 지역우선공급으로 분양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합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김형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금까지 연 소득이 4천600만원인 사람은 소득의 26%를 세금으로 내야 했지만, 새해부터는 17%만 내면 됩니다.
이처럼 새해부터 소득세 과표구간이 대폭 상향조정되면서 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세부담이 최대 144만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건강보험료는 6.4% 인상되고, 입원했을 경우 식대의 절반은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본인 부담금을 내지 않던 6세 미만 아동도 신생아를 제외하고는 식대의 10%를 내야 합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요금은 한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내려갑니다.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주택을 지역우선공급으로 분양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합니다.
은행 창구에서도 자동차 보험과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고, 오토바이 무사고 운전자의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5천원 이상 거래시에만 현금영수증을 발급했지만, 7월부터는 모든 거래에 대해 영수증을 발급해야 합니다.
서울의 모든
호주제 폐지에 따라 호적부 대신 '국적과 가족관계 등록부를 사용해야 하며 미성년 자녀 양육 문제를 합의하지 않으면 협의이혼이 불가능해집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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